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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상상인증권은 7일 대원제약에 대해 콜대원 매출급증 등으로 매출 수준은 국내 중견 제약사로 레벨업했다고 평가했다.
하태기 연구원은 "과거 콜대원 매출은 연 70억원 미만였지만 코로나19로 2022년 상반기엔 150억원 내외로 추정된다. 초겨울 재유행 가능성도 있어 올해 250억~300억원 전망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대원제약은 올해 상반기만 매출액 2341억원, 영업이익 241억원을 달성한 상태다. 상상인증권은 올해 연간 기준 매출액 4618억원, 영업이익 435억원을 전망했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기대에 소폭 미치지 못하다고 평가했다. 인센티브 지출 등 판관비 증가, 원가상승, 자회사 극동에이치팜의 공장 리뉴얼 등이 영향으로 꼽힌다.
하 연구원은 "2022년 추정 이익 기준 PER은 10배이다. 과거 코로나 이전 4년 평균 PER은 평균 15배 이상으로, 현재 PER 수준은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따라서 주가는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도 "목표주가를 2만4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내렸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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