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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품 강화"...신세계인터, '엔폴드' 국내 론칭

"신명품 강화"...신세계인터, '엔폴드' 국내 론칭

[파이낸셜뉴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신명품 브랜드 강화에 나섰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엔폴드의 국내 판권을 확보하고 오는 14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4층에 매장을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엔폴드 최초의 글로벌 단독 매장이며, 35㎡ 규모로 선보인다. 엔폴드는 2011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우에다 미즈키가 설립한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연령이나 사이즈에 구애받지 않는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 정식 론칭 전부터 편집숍을 통해 판매되며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편집숍 내 매출 상위권을 다툴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엔폴드는 브랜드명의 사전적 의미인 ‘둘러싸다’, ‘포용’처럼 몸을 감싸 안는 듯한 부드럽고 우아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특히 핵심 철학인 ‘숨겨진 아름다움’을 콘셉트로 진정한 아름다움은 내면에 있으며, 착용했을 때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옷을 통해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여성미를 발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백 드레이프 오버사이즈 코트는 뒷면 주름 장식이 포인트로 절제된 우아함을 느낄 수 있다.
또 엔폴드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패딩 블루종은 다양한 소재를 혼합해 레이어드 한 듯한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매장 오픈에 앞서 오는 8일부터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를 통해 제품 판매를 시작하고 18일까지 전 상품에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엔폴드 관계자는 "국내에서 이미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많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매장을 오픈하며 브랜드를 키워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