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예선테크가 포르쉐의 대규모 상장 계획에 2차전지 소재 확대 기대감으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예선테크는 LG 등을 통해 포르쉐에 관련 제품을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7일 오전 9시 41분 현재 예선테크는 전날보다 11.24% 오른 1435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는 폭스바겐의 경영진과 감독위원회(이사회)가 포르쉐 상장 여부를 최종 결정하고 이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포르쉐의 기업가치는 600억 유로~850억 유로(약 82조원~116조원)으로 추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예선테크는 2005년 설립된 점착소재 전문 기업이다.
창업 초기 주로 LCD(액정표시장치) 등 디스플레이에 적용하는 점착소재를 개발 및 생산했다. 예선테크의 기능성 점착소재는 디스플레이에서 패널을 포함한 각 부품의 점착뿐 아니라 방열, 차광, 전자파 차폐, 충겹 흡수 등 역할을 한다. 최근에는 점착소재의 적용 분야를 OLED, 자동차, 배터리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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