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11호 태풍 ‘힌남노’ 상륙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제주삼다수 5만병을 긴급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 심각한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을 포함한 영남권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제주개발공사는 이번 긴급 지원 이후에도 피해 상황이 접수되면 전국에 추가 지원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여름 내 이어진 강우와 폭우로 피해가 큰 상황에서 태풍 ‘힌남노’로 다시 한번 삶의 터전에 피해를 입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실생활에 가장 필요한 식수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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