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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8·SE2·울트라 공개…35.9만~114.9만원

워치 라인업 대거 보강
운동 특화용 대화면 '울트라' 라인업 신규 추가

애플워치8·SE2·울트라 공개…35.9만~114.9만원
애플워치8 시리즈. 애플 제공
[파이낸셜뉴스] 애플이 신규 스마트워치 라인업을 대거 공개했다. 애플워치8부터 SE 2세대, 그리고 새로운 '울트라' 시리즈까지 선보이며 스마트워치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

애플은 8일(국내시간) 오전 2시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이 같은 3가지 신규 시리즈를 공개했다. 가격은 △애플워치8 시리즈, 59만9000원부터 △애플워치SE2세대, 35만9000원부터 △애플워치 울트라, 114만9000원 등이다.

사전 예약은 일부 국가에 한해 이날부터 가능하며, 공식 출시일은 애플워치8·SE2가 이달 16일, 울트라가 23일이다.

애플은 이번 신규 워치 라인업에 건강 및 안전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운영체제(OS) 역시 워치OS 9을 제공히며 아이폰과 연결성 및 편의성을 높였다.

애플워치8은 △체온 감지 기능 △손목 온도 감지를 통한 소급 배란일 예측 △충돌 감지 △국제 로밍 등을 도입 심전도 애플리케이션(앱) 및 충돌 감지 등 건강 및 안전 기능을 제공한다.

건강 기능 강화가 눈에 띈다. 이중 센서를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주기적인 온도 확인을 통해 섬세한 수면 모니터링 기능 등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여성들을 위한 손목 체온 감지 기능도 포함시켰다. 또한 워치OS9을 채택해 iOS16과 연동성을 높였다.

크기는 41㎜와 45㎜ 두가지로 마련됐으며 알루미늄 및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로 제공된다. 알루미늄 케이스 색상은 △스타라이트 △미드나이트 △실버 △(PRODUCT)RED 4가지 색상,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는 △실버 △그래파이트 △골드 색상 등으로 준비됐다. 가격은 59만9000원부터다.

애플워치8·SE2·울트라 공개…35.9만~114.9만원
애플워치SE 2세대. 애플 제공
애플은 중저가 라인업 애플워치SE 2세대 시리즈도 공개했다. △활동 추적 △고심박수 및 저심박수 알림 △긴급 구조 요청 △신규 충돌 감지 등 기존 애플워치 핵심 기능들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가격은 35만9000원부터다.

40㎜, 44㎜ 두가지 크기로 판매되며, 색상은 △미드나이트 △스타라이트 △실버 색상 중 선택 가능하다.

애플워치8·SE2·울트라 공개…35.9만~114.9만원
애플워치 울트라. 애플 제공
애플은 이 자리에서 새로운 라인업 '애플워치 울트라'도 공개했다. 49㎜ 디스플레이 크기로, 일반 및 SE 라인업보다 대화면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피트니스 등 외부 활동에 최적화되게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맞춤형 동작 버튼 △애플워치 시리즈 중 최대 배터리 용량(저전력 모드 시 최대 60시간) 등을 제공한다. 애플워치 울트라는 △트레일 루프 △알파인 루프 △오션 밴드 등 새로운 3가지 밴드도 함께 선보인다.

애플 최고 운영책임자(COO) 제프 윌리엄스(Jeff Williams)는 "애플워치 울트라는 애플워치 사상 가장 막강한 성능과 내구성을 자랑한다"며 "모험, 지구력을 요하는 스포츠, 탐험 분야에서 사용자가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다재다능한 도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