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가족결합’ 출시..초고속 인터넷 할인 늘려
거주지가 다른 가족 구성원도 할인 혜택 가능
[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SKT)은 1인 가구 등 다양한 가족 구성 형태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반영해 혼자서도 할인 받을 수 있는 신규 유무선 결합상품 ‘요즘가족결합’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요즘가족결합은 기존 결합상품 대비 △쉽고 직관적인 상품 구조 △가입 가능 가족 범위 확대 △인터넷 IPTV 등 유선 결합 혜택 등을 강화했다.
SK텔레콤(SKT)이 혼자서도 할인받을 수 있는 신규 유무선 결합상품 '요즘가족결합'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요즘가족결합'을 소개하는 SKT 모델들. SKT 제공
결합 구성원의 휴대폰 월정액 요금 수준과 관계없이 결합한 이동전화 회선 수(최대 5회선)에 따라 7900원에서 최대 3만8300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결합 가능한 가족 범위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1인 가구를 포함해 예비부부와 같이 가족 구성을 앞둔 1인도 함께 가입, 결합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선 결합 혜택도 강화된다. 요즘가족결합은 인터넷과 IPTV 각각 2회선까지 결합이 가능해 거주지가 다른 가족 구성원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례로 성년이 돼 거주지를 독립한 자녀가 인터넷과 IPTV를 새로 가입해 기존 거주지(부모님 댁) 인터넷과 IPTV를 함께 묶는 것이 가능하다.
요즘가족결합에 가입한 IPTV 이용자는 모바일에서도 데이터 부담 없이 ‘B tv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월 5500원 상당 ‘모비데이터팩’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모비데이터팩은 ‘모바일 B tv’ 전용 데이터를 무제한급(일 1GB, 소진 시 최대 3Mbps)으로 제공하는 상품이다.
김지형 SKT 통합마케팅전략 담당은 “고객 라이프 스타일 기반으로 가족 구성원수와 관계없이 쉽게 결합할 수 있는 요즘가족결합이 가계 통신비 부담을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사용패턴을 고려한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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