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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데뷔작 '젊은 남자', 28년만에 재개봉

이정재 데뷔작 '젊은 남자', 28년만에 재개봉
젊은 남자 1차 포스터

[파이낸셜뉴스] 배우 이정재의 스크린 데뷔작 ‘젊은 남자’가 28년만에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9월 재개봉한다.

배급사 스튜디오보난자는 8일 '젊은 남자'의 재개봉 소식을 전했다. ‘젊은 남자’는 스타가 되기 위해 질주하는 모델 지망생 청년의 꿈과 사랑을 그린 영화다.

이정재는 이 영화로 제33회 대종상영화제 신인남자배우상(1995), 제31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신인연기상(1995), 제16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1995), 제15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연기상(1995) 등을 휩쓸었다.


특히, 개봉 이후 별도의 부가서비스가 되지 않았던 관계로, 이번 개봉이 28년 만에 이정재의 신인 시절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첫 기회다.

또한 배우 신은경, 이응경, 김보연과 더불어 올해로 사망 3주기를 맞은 고 전미선 배우의 그리운 신인 시절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다. 1980년대를 풍미한 스타 감독이자 당대 최고의 흥행사인 배창호 감독의 작품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