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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창업허브 창동, 한국오라클과 클라우드 스타트업 모집


서울창업허브 창동, 한국오라클과 클라우드 스타트업 모집
[파이낸셜뉴스]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서울창업허브 창동-한국오라클 오픈이노베이션'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창업허브 창동은 한국오라클 유한회사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지난 8월 30일 테크 분야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의 결과다. 참가기업 모집은 오는 22일 18시까지 진행된다.

한국오라클 유한회사를 한국지사로 둔 오라클은 미국의 IT 대기업으로 클라우드 영역에서는 ERP, HCM(인적자본관리), CX(고객경험솔루션), SCM(공급망관리) 등의 SaaS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최고 수준의 데이터베이스 PaaS, IaaS를 미주, 유럽 및 아시아 전역 37개 지역에 제공하고 있어 이번 협력 사업은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스타트업에게 큰 기회가 될 전망이다.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모집 분야는 오라클 클라우드 생태계 확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오라클 클라우드를 활용한 모든 아이디어 제안이다. 오라클 클라우드를 활용한 신규 솔루션 개발, 기존 솔루션을 오라클 클라우드로 이관하며 얻을 수 있는 개선점 도출 또는 비용 절감 방안, 국내 시장 진출 등이다.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가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협력사업 참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오픈이노베이션 사업 사전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업 사전설명회는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한국오라클 오피스에서 개최되며, 현장참여가 어려운 기업들의 경우 줌링크를 별도 발송하여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한다.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에 대한 개요 및 신청 가이드, 오라클 클라우스 서비스 소개, 오라클 분석 플랫폼 활용 사례 등을 소개한다.

선정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서울창업허브 창동의 사업화지원 및 한국오라클과의 협력기회를 지원 받는다. 1차 서류 평가와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 서울창업허브 창동과 한국오라클의 지원을 받게 된다.

서울산업진흥원 김종우 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수 스타트업의 기술 고도화와 대기업의 생태계 확장이 선순환하는 오픈이노베이션을 달성하길 바란다"라며 "서울창업허브 창동은 대·중견기업 파트너스와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확대하여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발전하는 기회를 지속하여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