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27일만에" 컴투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누적 매출 100억 달성

수익성 높은 원스토어 및 PC 매출 비중 전체의 37%

컴투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대표 이미지. 컴투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컴투스는 소환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크로니클)'이 한국 출시 27일 만에 누적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크로니클은 8년 넘게 전 세계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서머너즈 워)' 지식재산권(IP)를 기반으로 개발된 MMORPG다. 지난 8월 16일 앱마켓(구글플레이스토어, 애플앱스토어, 원스토어)을 비롯해 컴투스 그룹의 모바일-PC 크로스 플랫폼 하이브로 동시 출시된 바 있다.

이번 누적 매출 100억원의 성과는 '서머너즈 워'가 한국에 출시돼 같은 기간 일궈낸 매출의 5배에 이르는 기록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원스토어와 PC버전에서 거둔 매출은 전체의 37%에 이른다.

크로니클이 IP 원작과 같은 뛰어난 성과를 거두면서 오는 11월로 예정된 해외 출시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서머너즈 워는 한국 모바일 게임 최초로 글로벌 누적 매출 1조 원을 달성한 이래로 현재까지 2조 9000억원의 매출, 1억 6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며 "크로니클의 성공적인 국내 서비스를 기반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사랑하는 한국의 MMO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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