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롯데X얼루어 뷰티 페어 전경.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이 3년만에 야외 페스티벌 콘셉트의 대규모 뷰티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리오프닝 후 다시 ‘풀 메이크업’을 시작하는 고객들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가을을 맞아 그 열기가 더욱 뜨거워 지고 있다. 실제로 ‘립’, ‘블러셔’, ‘아이섀도우’ 등 ‘풀 메이크업’을 대표하는 색조 화장품의 롯데백화점 전점 매출은 리오프닝 이후(5~8월) 전년 동기간 대비 30% 신장한데 이어, 이번 달(9월1일~13일)은 40% 신장하며 더욱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덥고 습한 날씨로 비교적 색조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적은 여름 시즌이 끝나고, 야외 활동이 많은 가을 시즌이 시작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풀 메이크업’을 준비하려는 고객들의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오는 16일부터 양일간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잔디광장에서 뷰티 전문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Allure Korea)’와 함께 야외 페스티벌 콘셉트의 ‘롯데X얼루어 뷰티페어’를 진행한다. 2019년 10월 롯데백화점과 ‘얼루어 코리아’가 처음으로 함께 진행한 ‘롯데X얼루어 뷰티페어’가 리오프닝을 맞아 3년만에 열리게 된 것이다.
행사에서는 지난 상반기(1~6월) 중 ‘에센스’, ‘파운데이션’, ‘립’, ‘아이섀도우’ 등 주요 뷰티카테고리별 롯데백화점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아이템을 선정해, 총 30가지의 ‘컨슈머 픽(Consumer’s Pick)’ 전용 단독 세트를 준비했다. 그 외에도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선정된 ‘베스트 오브 뷰티’ 70개 아이템과 ‘얼루어 코리아’의 뷰티 에디터들이 직접 추천하는 ‘에디터스 픽(Editor’s Pick)’ 70개의 아이템도 특별한 혜택으로 만날 수 있다.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만날 수 있다.
‘샬롯틸버리’, ‘어노브’, ‘센텔리안24’, ‘닥터포헤어’ 등 2030세대가 선호하는 총 14개 뷰티 브랜드의 부스를 운영한다. 고객들은 각 부스에 방문해 올해 하반기 뷰티 트렌드를 선도할 다양한 아이템들을 직접 체험해보고, ‘럭키 드로우’ 등의 이벤트에 참여해 준비된 선물도 받을 수 있다.
김시환 뷰티부문장은 “다시 돌아온 ‘풀 메이크업’ 전성시대를 맞아 고객들에게 새롭고 즐거운 뷰티 경험을 제공하기위해 ‘얼루어 코리아’와 함께 각 사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야외 페스티벌을 콘셉트으로 진행하는 행사인 만큼 많은 고객들이 방문하시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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