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펜시아리조트 전경.
[파이낸셜뉴스] KH그룹 알펜시아 리조트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학생 단체 행사를 재개를 위해 다양한 가을 마케팅을 실시해 이목을 모은다.
15일 알펜시아 리조트는 연내 다수 초·중·고·대학생 단체 행사를 유치하는 등 ‘코내기’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코내기’는 코로나19와 새내기를 조합한 단어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입학한 신입생을 뜻한다.
KH그룹 알펜시아 리조트는 슬로프 정상에 알펜시아의 아름다운 정취와 탁 트인 대관령의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사랑의 약속을 할 수 있는 ‘벨플라워 존’을 신규로 설치해 볼거리를 확충했다. 벨플라워 존은 연인과 가족 간의 사랑을 약속하는 메시지를 열쇠에 적어 걸어둘 수 있는 공간으로, 도라지 꽃의 꽃말인 ‘영원한 사랑’의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버스킹 공연도 3년 만에 재개된다. 타운광장에서 10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되는 버스킹 공연은 알펜시아를 방문하는 지역주민과 관광객, 방문객 등 누구나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 무료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알펜시아 리조트는 지난 6월 개최된 ‘KH그룹 IHQ 가요제’의 1위 수상자인 김가연씨의 공연 등 다양한 장르를 가진 가수와 프로그램 선보여 작지만 큰 기쁨을 선사할 계획이다.
KH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차츰 되찾아 가고 있는 가운데 더 폭넓은 친목과 정보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코내기’ 타켓 행사가 늘어나고 있다”라며 “다양한 이벤트는 물론 방역에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알펜시아의 방문객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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