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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시노펙스, 삼성 수처리 고도화 용수 재이용 확대..삼성 반도체 멤브레인 필터 협력업체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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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선언하고 수자원 재활용을 높이는 데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히면서 시노펙스에 수혜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15일 오후 1시 21분 현재 시노펙스는 전일 대비 3.13% 오른 313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신환경경영전략'을 발표하고 초저전력 반도체 및 제품 개발 등 혁신기술을 통해 기후위기 극복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국내 사업장의 자원순환성 강화를 위해 수자원 순환 활용 극대화에 나선다. 반도체 국내 사업장에서는 물 취수량 증가 제로화도 추진한다.


반도체 라인 증설로 반도체 사업장의 하루 취수 필요량은 2030년 현재의 2배 이상으로 늘어나지만 삼성전자는 용수 재이용을 최대한 늘려 이를 2021년 수준으로 동결한다.

이 같은 소식에 시노펙스에 중장기 수혜 기대감이 몰리고 있다. 이 회사는 멤브레인 소재 및 필터 관련 전문기업으로 삼성 반도체, LG디스플레이 등 최첨단 공정에 멤브레인 필터를 공급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