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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커머스,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입성 본격 준비

골프존커머스,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입성 본격 준비
골프존커머스는 지난 1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골프존커머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골프존커머스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시장 입성 본격 채비에 나섰다.

16일 골프용품 유통 기업 골프존커머스는 전날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골프존커머스의 총 공모 주식 수는 786만주로 주당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200~1만2700원이다.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802억~998억원이다. 골프존커머스는 다음달 11~12일 기관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18~19일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15년에 설립된 골프존커머스는 골프클럽 등 골프용품을 유통하는 전문기업이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마켓 뿐만 아니라 고객이 직접 중고상품을 등록하고 판매할 수 있는 골프존마켓 이웃(IUT)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미국의 골프용품 브랜드 에델골프, 윌슨골프와 총판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장 동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골프존커머스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9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4% 늘어났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3166억원, 227억원으로 전년보다 43%, 129% 증가했다.

장성원 골프존커머스 대표이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온라인 시장의 버티컬 플랫폼 개발, 오프라인 대형매장 및 물류설비 투자 등을 진행하여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골프존커머스의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