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인성 SK스토아 품질관리팀장이 지난 15일 ‘제 1회 글로벌 바이오플라스틱 컨퍼런스’에서 ‘SK스토아의 ESG 경영과 친환경 포트폴리오’ 주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SK스토아 제공.
SK스토아는 지난 14일부터 양일간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2 글로벌 바이오플라스틱 컨퍼런스’에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인천광역시가 주최한 행사로 플라스틱 대체 물질의 개발 및 상용화를 도모하고 바이오플라스틱 판로 개척을 통해 ‘탈 플라스틱’ 환경을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SK스토아는 행사에 참여해 이틀 간 회사의 ESG 경영 정책과 친환경 상품을 소개하는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굴껍데기 및 자연 유래 추출물, 코코넛에서 추출한 자연 유래 계면활성제를 사용하고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용기를 만든 ‘손에솝 버블 핸드워시’가 관람객 사이에서 눈길을 끌었다. 이는 SK스토아 최초의 ESG NPB(National Private Brand) 상품으로 만들어졌다.
이 밖에도 재생 폴리에스터 소재를 활용해 만든 ‘블루오브 리사이클 핸드백’, 천연 대나무 펄프 원료로 만든 ‘BOHO 대나무 화장지’, 페트병 추출 재생원사로 만든 ‘LAR 스니커즈’ 등 현재 판매 중인 상품도 선보였다.
전날 오후에는 임인성 SK스토아 품질관리팀장이 행사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SK스토아의 ESG 경영과 친환경 포트폴리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SK스토아의 ESG 추진 방향 및 진행 활동, 사회적기업 지원 프로그램 등에 대해 소개하고 다양한 친환경 상품의 기획 배경 및 제조 과정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설명했다.
김정우 SK스토아 경영지원그룹장은 “환경 보호를 위한 ‘탈 플라스틱’ 전환에 보탬이 되고자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상품을 비롯해 다양한 방면에서 ESG 경영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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