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현대바이오는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CP-COV03의 코로나19 임상2상 참여자를 모집하는 임상콜센터에서 중대한 업무착오가 있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아웃소싱 콜센터인 주식회사 LSKSMO 측에서 실무진의 실수로 추석 연휴 첫 날인 지난 9일 내용으로 나간 자동응답 코멘트가 오늘 나갔다"라고 밝혔다.
해당 코멘트는 "추석 연휴로 인해 임상 모집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한다"라는 내용이다.
이로 인해 현대바이오 측에 "임상이 중단된 것 아니냐"는 문의가 잇따랐다.
현대바이오 측은 "임상콜센터 측에 즉각적인 시정을 요구했고, 안내 코멘트는 정상화됐다"라며 "회사는 추석 연휴가 끝난 13일부터 CP-COV03의 임상을 곧바로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주부터는 조선대 병원, 남양주 현대병원, 세종 충남대 병원에서도 임상 참여자를 받을 예정이고, 이어 신촌 세브란스, 고대 안암병원, 순천향대 서울병원, 칠곡 경북대병원, 이대 서울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등이 임상기관으로 추가될 예정으로 긴급사용승인 신청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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