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자재 B2B 플랫폼 푸드팡이 계속해서 가파른 성장세로 주목을 받고 있다. 푸드팡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 한 150억원, 누적 고객수는 전년 대비 123% 증가한 것으로 알려 졌다. 또한 상품 판매 건수도 620만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하여, 매출과 누적 고객수와 더불어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큰 성장폭을 기록했다.
또한 수익성 측면에서는 푸드팡 공헌이익 2018년 이후 지속적으로 흑자인 상황이며, 2022년 1분기 대비 2022년 2분기 공헌이익율은 30% 이상 증가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이익 구조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이 같은 가파른 성장의 가장 큰 요인으로는 푸드팡 서비스의 용이성과 차별성을 꼽을 수 있다. 푸드팡은 모바일 앱을 통해 주요 식자재의 시세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것과, 밤 10시(부산지역은 자정)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내에 무료로 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서 24시간 고객센터를 운영하며 고객 문의 및 불편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푸드팡 공경율 대표는, "좋은 품질의 식자재를 밤 늦게 까지 주문해도 다음날 아침에 무료로 배송 받을 수 있는 점에 더해서, 올 상반기에 야채류 뿐 아니라 공산, 축산분야 까지 상품 구성이 확대된 점을 빠른 성장세의 동력이라고 본다. 올 하반기에는 현재의 강점은 강화 시키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칠 계획" 이라고 밝혔다.
푸드팡은 올 7월 오픈한 위례 MFC(도심형 물류센터)를 거점으로 성남시를 비롯한 경기 남부 지역까지 서비스를 확대 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푸드팡 서비스 거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푸드팡의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푸드팡은 지금과 같은 빠른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이어 가기 위해서 고객규모 확대에도 힘쓸 예정이다. 우선 자체 영업망을 통한 특별 프로모션이 진행되며, 포털사이트를 중심으로 한 온라인 마케팅도 본격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공경율 대표는, “푸드팡 서비스의 핵심은 한마디로 ‘좋은 품질의 식자재를 원하는 장소에 빠르게 배송 하는 것’이다.
이 핵심을 지키고 강화하기 위해선 어떤 노력도 마다하지 않을 계획이다. 그리고 여기서 그치지 않고 우리나라 식자재 시장의 온라인 전환을 위한 노력도 지속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별화 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식자재 B2B 시장에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푸드팡의 향후 행보에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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