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속도’로 전개되는 한 주간 테크 분야 이슈를 한 눈에
[파이낸셜뉴스]
<편집자주> 파이낸셜뉴스(fn) 산업IT부 테크 취재기자들이 매주 토요일에 전하는 주간 이슈(날짜순) 브리핑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기사 댓글은 순공감순)도 함께 담았습니다.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4(왼쪽)와 애플 아이폰14. (출처=연합뉴스)
갤Z4-아이폰14-메이트50 전략폰 빅매치
삼성전자가 새로운 폴더블폰 갤럭시Z4 시리즈로 올 하반기 글로벌 스마트폰 경쟁의 포문을 연 가운데 애플과 화웨이도 연달아 전략폰을 공개했습니다. 애플은 아이폰14 시리즈에 위성을 통한 긴급 구조 요청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화웨이도 플래그십 스마트폰 ‘메이트50’ 시리즈를 공개, 위성 통신 지원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다만 화웨이는 중국 현지에서만 해당 기능이 지원된다는 것이 한계점입니다.
@sseo**** “접는걸로 천만대 목표하는 걸로 초도물량 9500만대짜리 제품을 어캐 이김”
국내 주요 게임사 해외 매출.
강달러에 웃는 K-게임..해외매출 환차익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육박하는 고환율 기조가 계속되면서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국내 게임사들이 최대 수혜를 입을 전망입니다. 게임은 달러 강세에 따른 원자재 가격 변동 영향을 직접 받지 않고, 해외매출을 달러(USD)로 받는 경우 환차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넷마블, 크래프톤, 펄어비스 등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게임사들은 외화환산에 따른 이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dark**** “돈 팍팍 뿌리는 3프로를 위한 게임을 만드니 당장의 수익은 좋아도 미래가 어두워 거품이 빠지는 중인데 더 빠질듯 싶다. 창의성이 없고 도박성만 높아지니 유저의 피로감이 쉽게 오는거지. 구글 같은 대형 기업에 메타나 NFT 같은 게임 나오고 시장 다 뺏기고 3프로에 빨대 꼽고 푼돈 밖에 못 번다. 앞으로 메타버스 같은 게임은 유저가 많고 다양 할수록 유리한데 국내 게임사들은 해비유저의 푼돈에 눈이 멀어 미래가 없다. 내가 안사는 주식이 게임주와 조선주다. 하는꼴이 절대 미래가 없다”
© News1 DB /사진=뉴스1
통화 자동녹음 최대10년 실형..입법과잉
국회가 입법과잉으로 스마트폰과 인터넷 등 정보통신기술(ICT) 생태계를 ‘쥐락펴락’하고 있습니다. 현 정부가 자율규제에 방점을 찍고 ICT 산업 정책을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여야의원은 잇달아 법적규제 강화 움직임을 보이며 엇박자를 내고 있습니다. 여야 중진의원들은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설정할 수 있는 ‘통화 자동 녹음 기능’이나 일상 대화는 물론 협업 도구로도 활용되고 있는 카카오톡 등 SNS 생태계에 영향을 주는 법 개정을 추진 중입니다.
@hika**** “내가 나눈 대화를 기록할 권리가 왜 불법이지? 그게 싫으면 본인이 대화참여를 안하면 된다. 왜 남의 권리를 탄압해? 녹음한걸 악의적으로 편집조작하는걸 처벌하면 몰라도. 사회가 발전하고 대기업이 국민들에 유용한 기능을 개발하면 뭐해?”
[그래픽] 구글·메타 이용자의 타사 행태정보 수집 절차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4일 제15회 전체회의를 열어 이용자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수집해 온라인 맞춤형 광고에 활용하는 등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구글과 메타에 약 1천억원의 과징금 부과를 의결했다. yoon2@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끝)
1천억 과징금 구글과 메타..프라이버시↑
구글과 페이스북 운영사 메타가 이용자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수집해 ‘온라인 맞춤형 광고’를 활용한 이유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로부터 총 1000억원의 과징금을 받았습니다. 양사는 개인정보위 결정에 온도차를 보였습니다. 구글은 “앞으로도 이용자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계속해서 개인정보위와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메타는 “법원 판단을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채 사안을 면밀히 검토할 방침”이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LG유플러스 플랫폼 전략
플랫폼기업 LGU+, ‘27년 기업가치 12조
LG유플러스가 비통신 부문 매출을 높이기 위해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합니다. 이를 통해 2027년 비통신 매출 비중 40%, 기업가치 12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각각 2021년 대비 2배 가량 성장한 규모입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고객들이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서비스를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확장하는 플랫폼을 키우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대표주자는 아이돌플러스(엔터테인먼트), 아이들나라(키즈 콘텐츠), 유독(구독 서비스)입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김준혁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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