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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3.0 게임 플랫폼 이츠블록, ‘게이트아이오' 상장…제2의 위메이드 노려

웹3.0 게임 플랫폼 이츠블록, ‘게이트아이오' 상장…제2의 위메이드 노려
[파이낸셜뉴스]글로벌 웹3.0 게임 플랫폼 이츠블록(ITSBLOC)이 한국시간 19일 오후 6시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게이트아이오’에 상장한다. 국내 중소 게임 및 블록체인 개발자들이 만들어낸 글로벌 블록체인 게이밍 플랫폼 이츠블록은 100억 투자 유치 완료 이후 10월 글로벌 향 게임 런칭해 업계의 새로운 반향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이츠블록은 폴리곤(Polygon) 기반으로 자체개발한 웹3.0 게임 전용 플랫폼이다. 월렛(Wallet)과 스왑(Swap), 덱스(Dex)등 P2E(Play to Earn) 시스템 구축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 운영 및 블록체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글로벌 얼라이언스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왔다.

이 플랫폼은 올해 3·4분기부터 온체인되는 Web3.0 전용 게임의 높은 퀄리티와 시즌제 시스템, 유저들이 ‘eNjoy 하는만큼 Earn’ 할 수 있는 콘텐츠로 기존의 P2E와 다르다. 게임유저들이 게임에 몰입하고 즐기면서도 기존에는 회수할 수 없었던 ‘매몰비용’을 손쉽게 보상 받을 수 있는 구조를 설계했다. 기존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과는 새로운 시스템을 제공한다.

특히 인앱결제(In-App Payment) 수단 폐지, 게임 내 인플레이션 방지 및 유저들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시즌제 정산 시스템, 토큰 스테이킹을 통한 게임 내 성장 아이템 구매 등이 특징이다.

이츠블록 측은 “이러한 요소들을 통해 단순히 수익실현을 위한 채굴이 위주였던 기존 P2E의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츠블록에 첫번째 탑재될 게임은 이미 국내·외 게임유저들에게 잘 알려진 MMORPG인 DK모바일이다. 추가적으로 올해 3개 이상의 MMORPG, FPS 게임 등 더욱 더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츠블록은 이번 게이트아이오 상장에 이어 글로벌 톱티어 가상자산 거래소의 추가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츠블록이 상장하는 곳인 게이트아이오는 2013년 설립 이후 전세계 130개국에서 100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글로벌 7위 규모의 대형 거래소다.

앞서 이츠블록은 약 1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마친 바 있다. 비스타랩스(Vista Labs), 넥서스원(Nexus one), 에디머스 캐피탈(Edimus Capital), 아틀라스 캐피탈(Atlas Capital), 불앤베어(Bull&Bear) 외 3개 투자사를 포함해 총 8개 투자기관이 최종 참여했다. 유치된 투자금은 플랫폼 고도화와 추가적인 Web3.0게임 IP의 확보,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츠블록은 “크립토 윈터를 보내고 있는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에 과감한 출사표를 던질 수 있는 자신감은 이츠블록이 게임의 본질과 게임유저들에게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글로벌 최고수준의 웹3.0 게임 IP, 글로벌 거래소의 추가상장과 공격적인 마케팅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츠블록은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와 손을 잡으며 Web3.0 비즈니스 구조를 견고히 했다고 밝혔다. Metarun, Kyberdyne, Firework Games, Gamers, X-Rush 등 Web3.0에 특화된 Game & platform과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AFKDAO를 시작으로 다양한 Web3.0 길드와의 커넥션이 만들어지고 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