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기업 맞춤형 금융 솔루션 제공을 통한 지속성장 지원
(왼쪽부터)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과 임병훈 이노비즈협회 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미래에셋증권
[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6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와 ‘이노비즈기업 맞춤형 금융 솔루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래에셋증권과 이노비즈협회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양 기관의 전문지식과 컨설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노비즈협회 회원사의 역량 강화와 지속성장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노비즈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인증하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뜻하는 이노비즈제도 관리기관으로 올해 20주년을 맞이했다. 그간 이노비즈기업은 우리 경제의 허리를 책임지는 혁신형 기업군으로 성장해 왔으며, 현재 소속 기업은 이달 기준 2만1048개사에 달한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이노비즈기업의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금융 컨설팅 및 교육 지원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 연계를 통한 기업 만족도 제고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노비즈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자금 운용 수익성 향상을 위한 투자교육과 금융상품을 제안하고, 운영자금 확보와 퇴직연금제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전문 컨설팅 지원을 통해 이노비즈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 이노비즈협회는 회원사의 다양한 금융 수요에 대해 미래에셋증권을 최우선적 금융파트너로 연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은 “혁신을 통한 성장을 강조하는 미래에셋증권과 기술혁신 주도 기업을 지원하는 이노비즈협회와의 업무협약은 큰 의미를 갖는다”라며 “투자와 기술의 혁신은 국가 경쟁력을 키우는 토대가 될 수 있는 만큼 이노비즈기업의 다양한 니즈에 적합한 맞춤형 금융 솔루션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병훈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전 세계적인 경기 둔화 현상으로 우리 이노비즈 기업들의 경영난이 날로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1위 증권사인 미래에셋증권과의 본 협약이 갖는 의미는 매우 크다”면서 “이노비즈 기업을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6월 국내 최초로 시행되는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의 전담 운용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기금 확대를 지원하고, 중소사업장 근로자의 평안한 노후 준비에 기여할 예정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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