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인천공항공사-이민정책연구원 간 ‘교육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강용규 인재개발원장(왼쪽)이 이민정책연구원 강동관 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4일 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이민정책연구원과 공동 교육사업 개발 및 추진을 위한교육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협력분야는 △국경 및 출입국 관련 연구·교육 등 공동 교육사업 개발 및 추진 △인적·물적 자원 교류 및 지원 △기타 교류·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 양 기관 간 협력 강화를 통한 교육사업 확대 및 전문성 강화를 포함하고 있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인천공항의 항공보안 시스템 운영 노하우와 이민정책연구원의 국경관리 및 출입국분야 법·제도 전문성을 토대로 공항 보안에 대한 새로운 교육과정을 개발한다. 또한 관련 제도 및 시스템의 미비로 사회적 안전망이 취약한 개발도상국의 공항 역량을 강화하는데 힘쓸 예정이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공사는 다양한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양질의 교육을 전 세계 공항 종사자들에게 제공하는 등 세계 최고의 항공전문교육기관으로서 글로벌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 인재개발원은 2008년 개원후 149개국 9479명의 해외 교육생을 배출하는 등 다양한 글로벌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태지역에서 유일하게 항공산업 세계 3대 국제기구인 국제공항협의회(ACI)·국제민간항공기구(ICAO)·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파트너 교육기관으로 세계적인 항공전문교육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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