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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해시계 ‘앙부일구’ 기념메달 출시

금 200개·은 500개 한정 제작

조폐공사, 해시계 ‘앙부일구’ 기념메달 출시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한국조폐공사와 문화재청이 국외에 흩어져 있는 문화재 환수를 돕기 위해 기획한 '우리 품에 돌아온 문화재 시리즈' 네 번째 작품인 해시계 '앙부일구(仰釜日晷)'가 기념메달로 제작된다.

한국조폐공사는 19일 '우리 품에 돌아온 문화재 시리즈' 네 번째인 '앙부일구 기념메달(사진)' 실물을 공개했다.

'앙부일구 기념메달'은 △금메달(순도 99.9%·중량 31.1g) △은메달(99.9%·31.1g) 2종으로, 금 200개, 은 500개 한정 제작된다. 조선 시대 천문과학기술을 담은 해시계의 구형을 돔형 형태로 그대로 표현, 예술성을 드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앙부일구 기념메달'의 앞면은 시간을 나타내는 시각선과 계절선, 지평환에 새겨진 한양의 위도 및 24절기 등 앙부일구의 기능을 나타내는 것들을 표현했다.
뒷면은 앙부일구의 과학적이고 예술적으로 표현된 전체 모습을 담았다.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개당 △금메달 393만원 △은메달 26만4000원이다. 19일부터 30일까지 조폐공사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선착순으로 예약 판매된다.

kwj5797@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