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현대제철과 옐로카펫 4개소 설치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현대제철과 옐로카펫 4개소 설치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지난 15일 현대제철과 함께 서울영신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옐로카펫 완공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3지역본부 강태원 팀장, 현대제철 김형창 팀장, 서울영신초등학교 양회국 교장, 현대제철 이원기 책임매니저, 현대제철 박수연 매니저, 영등포구청 교통행정과 최우혁 팀장 /사진=초록우산어린이재단

[파이낸셜뉴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현대제철과 함께 지난 15일 서울영신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설치한 옐로카펫 완공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옐로카펫은 횡단보도 진입부 바닥과 벽을 노란색으로 도색하거나 노란색 구조물을 설치하여 어린이가 안전한 곳에서 신호를 기다리도록 유도하고, 운전자들은 해당 구역에 있는 어린이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 교통안전 설치물이다.

도로교통공단 교통과학연구원의 설문 결과에 따르면, 옐로카펫 인지 후 운전자의 76.4%가 시인성 및 감속유도 효과를 인정했다고 답했다.

국내 옐로카펫 설치를 주도하고 전국 확산에 기여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현대제철과 함께 서울 영신초 1개소, 서울 영원초 2개소, 용인 대청초 1개소 총 4곳에 옐로카펫을 설치, 기부했다.


아울러 가방에 부착하면 어두운 밤길이나 사각지대에서도 보행 중인 아동이 잘 보이도록 돕는 형광 반사판형 옐로카드 500개를 서울영신초등학교에 후원했다.

이번 옐로카펫 설치를 위해 활용된 재원은 현대제철 본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직원 참여 기금으로 조성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가진다. 임직원이 모은 기금은 총 4698만 3000원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