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포스증권 제공
[파이낸셜뉴스] 펀드슈퍼마켓을 운영하는 한국포스증권이 소속 투자권유대행인(투권인) 영업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전용 영업지원 정보기술(IT)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와 함께 고객상담 경험이 많은 매니저가 현장을 동행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및 투권인만을 위한 온라인교육 콘텐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국포스증권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금융투자협회 등록 투권인은 약 1만3000명이다. 이중 실제 영업활동을 하는 투권인은 1000명에 못 미칠 정도로 활동이 저조한 상황이다.
최근 2년간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영업이 어려워져 영업활동은 더욱 위축됐다.
한국포스증권 관계자는 “현재 투권인들 대부분이 자격증이 있어도 투자권유대행업무를 다른 영업과 병행하기가 어려워, 장롱면허가 대다수”라며 “투권인을 위한 전문 지원프로그램은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현로 한국포스증권 FA사업팀장은 “한국포스증권은 투자권유대행인을 통한 서비스 제공에 중장기 비전을 가지고 사업에 임하고 있다”며 “기존 투자권유대행인뿐 아니라 이에 새로 도전하는 이들을 위해 특강을 통해 합격률을 높이고, 온라인 수강비용을 지원해주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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