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이펀인터렉티브 제공
[파이낸셜뉴스] 에이펀 인터렉티브가 자사 대표 지적재산권(IP) 버추얼 아티스트 ‘아뽀키(APOKI)’가 일본 소니 뮤직 솔루션스(Sony Music Solutions)와 손잡고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소니뮤직 솔루션스는 소니뮤직엔터네인먼트 자회사로, 에이펀 인터렉티브는 이번 에이전트 계약 체결을 통해 아뽀키의 성공적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소니뮤직 솔루션스가 광고 수주 및 언론홍보, 마케팅을 대행하게 된다.
소니뮤직 솔루션스는 음반〮영상물 마케팅 및 관련 상품 유통 전문 기업으로, 콘서트와 이벤트 기획은 물론 굿즈(Goods) 상품의 디자인〮제조〮물류〮판매를 위한 원스탑 솔루션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아뽀키는 지난해 2월 디지털 싱글 앨범 ‘Get It Out’으로 데뷔했으며, 현재 전 세계 소셜 미디어 400만 이상의 팔로워를 가진 ‘버추얼 케이팝 아티스트’다.
권도균 에이펀 인터렉티브 대표는 “소니 그룹은 음악, 게임, 영화 등 전 콘텐츠 분야에서 강력한 글로벌 파워를 보유하고 있다”며 “새로운 장르의 버추얼 엔터테인먼트를 개척해 나가면서 에이펀인터렉티브와 소니가 함께 만들어낼 다양한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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