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진칼이 주주 친화정책의 일환으로 자사주를 매입한다.
한진칼은 21일 이사회를 열고 자기주식 취득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규모는 200억원으로 매입은 증권사 신탁 계약을 통해 향후 6개월 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자사주 매입 이유는 주가 안정화를 통한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다. 통상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하면 주식의 유통 물량이 줄어들어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다.
한진칼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한진칼이라는 기업의 미래 성장가치가 충분히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내린 결정으로 올해 6월 보유하고 있던 진에어 주식 매각에 따른 현금 확보로 자금 여력도 충분하다”며 “앞으로도 주주 이익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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