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독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밀레가 로봇청소기 '스카우트 RX3(사진)' 2종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스카우트 RX2 출시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업그레이드 모델로 흡입력과 편의성이 강화된 다양한 스마트 기술이 탑재됐다. 독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소비자 기관 슈티프퉁 바렌테스트(Stiftung Warentest)가 주최한 '2022년 로봇청소기 성능 테스트'에서 위너로 선정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스카우트 RX3 2종은 전면 사이드 브러시와 후면 흡입구를 각각 2개씩 장착한 '콰트로 클리닝 시스템'으로 완벽한 청소를 도와준다. 제품 전면 좌우에 탑재된 풍성한 20암 사이드 브러시가 먼저 집안 곳곳의 먼지를 쓸어 모은 뒤 제품 하단 중앙에 위치한 롤러 브러시가 분당 최대 890회 회전하며 흡입구로 먼지를 빨아들인다. 카펫 청소 시 롤러 브러시의 흡입력은 최대 25% 강화되며 마룻바닥과 카펫을 구별하여 바닥 성질에 맞게 흡입력을 자동 조절할 수 있다.
'3D 스마트 내비게이션' 기술을 탑재해 청소기의 정확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다양한 모바일 앱 기능과 손쉬운 기기 관리로 사용자 편의성도 극대화했다. 밀레 스카우트 앱 이용 시, 원하는 시간 및 구역에 청소가 진행되게끔 예약을 걸어 둘 수 있다.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5200mAh)가 탑재돼 1회 충전만으로 최대 3시간 동안 작동된다.
밀레코리아 관계자는 "신제품은 밀레 청소기의 DNA인 뛰어난 흡입력을 갖춘 것은 물론 사용자의 편의성을 한층 극대화했다"며 "성능은 물론 디자인, 다양한 스마트 기능 등 다방면으로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카우트 RX3는 스카우트 RX3 홈 비전 HD와 스카우트 RX3 러너 등 2종으로 출시된다. 홈 비전 기능 유무 및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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