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플래스크는 우리사주조합이 장내매수를 통해 총 12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주식시장 침체로 주가가 성장성 대비 지나치게 저평가 돼 있다는 판단에 따라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취득에 나선 것이다. 이번에 우리사주조합이 취득한 자사주는 1년간 보호예수된다.
지난 8월 플래스크는 임직원 성과보상을 목적으로 우리사주조합에 50만주를 무상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총 규모는 9억2000만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직원들의 근로의욕 고취, 성과 공유 등을 위해 자사주 50만주를 우리사주조합에 무상 출연했다"며 "앞으로도 우리사주제도 등을 활용해 임직원 복지 향상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플래스크는 자회사 팬덤코리아(Fandom Korea)를 통해 가상현실세계(메타버스), NFT(대체불가토큰)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팬덤코리아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플랫폼 내 디지털 영상 콜렉션을 활용한 NFT 거래 플랫폼을 오는 10월 중에 오픈할 예정이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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