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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제약, 프랑스 유니더(UNITHER)와 전략적 파트너십 “글로벌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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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제약, 프랑스 유니더(UNITHER)와 전략적 파트너십 “글로벌 사업 본격화”
(좌)삼일제약 권태근 전무와 (우) UNITHER社 Eric Goupil CEO가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안질환 의약품 전문기업 삼일제약은 글로벌 의약품 CDMO전문기업인 프랑스의 유니더(UNITHER)사와 전략적 동반 성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일 프랑스 쿠탕스에 소재한 유니더(UNITHER)社 플랜트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삼일제약 경영혁신본부장인 권태근 전무를 비롯해 해외사업팀, 중앙연구소 임직원들이 함께 참석해 양사 간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양사는 지난 3월 개소한 삼일제약 북미사무소의 북미시장 진출 프로젝트를 위해 함께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삼일제약의 투자 결실인 베트남 점안제 공장과 함께 아시아 지역에서의 CMO 사업 기회를 함께 모색해 장기적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유럽과 아시아, 북미와 남미에서 성공적 CDMO사업을 이어가고 있는 UNITHER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상호 간 축적된 노하우를 학습하고, 삼일제약의 본격적인 북미시장 진출과 베트남 플랜트를 통한 글로벌 CDMO 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언급했다.

유니더(UNITHER) 관계자도 “양사간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양질의 의약품을 세계시장에 공급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프랑스 제약사인 유니더(UNITHER)는 CDMO 전문 기업으로 29년 이상의 경험과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의약품 개발 및 제조를 하는 세계적인 기업이다. 현재 프랑스, 미국, 브라질 및 중국에 연구소와 제조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수준의 EUGMP, cGMP 인증을 통해 4개 대륙, 100개국 이상의 국가에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