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삼성증권은 디지털(온라인)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토탈케어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에스라운지(S.Lounge)'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팬데믹 이후 비대면 디지털 고객 가운데 자산 및 거래 규모가 크고, 다양한 정보에 대한 니즈를 가진 우수고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서비스 개발을 추진해왔다. 10개의 특화 서비스를 개발했고, 일정 기준의 자산 규모나 거래금액을 넘어서는 25여만명에 이를 제공한다.
'S.Lounge'는 3가지 라운지로 구분된다. '컨설팅 라운지' 메뉴에서는 디지털채널로 거래하는 비대면 고객도 디지털프라이빗뱅커(PB)에 전화해 투자상담과 업무처리 등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바로상담'을 제공한다.
'투자정보 라운지' 메뉴를 이용하면 고객이 직접 고른 맞춤 투자정보를 구독서비스 형태로 받을 수 있다. 애널리스트가 주요 이슈에 대해 작성한 코멘트를 휴대폰에 팝업메시지 형태로 제공하고, 리서치가 커버하지 않는 중소형주나 비상장주의 경우 외부기관과 제휴를 통해 제공한다.
차별화된 콘텐츠를 강연 형태로 듣고 싶은 고객은 '세미나 라운지'를 이용하면 된다. 전문가들이 국내외 주식, 금융상품과 관련된 주요 이슈를 주제로 개최하는 라이브 세미나를 보면서 실시간으로 질의응답도 할 수 있다.
디지털 고액자산가 고객에게는 'S.Lounge VIP'서비스가 추가된다.
'최우수 디지털PB 전담 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고액자산가만 전담해 상담하는 디지털SNI팀으로 연결되도록 했다. 이 밖에 S.Lounge VIP 고객을 위한 세무, 부동산 관련 투자정보 레터를 매월 이메일로 제공한다. 삼성증권 디지털부문장 김태영 상무는 “업계에서 '프리미엄 디지털 서비스'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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