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관련 이미지. 카카오게임즈 제공
[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은 27일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우마무스메 매출 하향 조정 등으로 순이익이 하향 조정돼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7만원으로 내렸다. 4월 9만5000원을 제시한 후 행보다.
윤예지 연구원은 "우마무스메는 3분기 일매출 10억원으로 추정한다. 다만 운영 이슈가 대두된 후 매출 순위 하락 흐름이 보임에 따라 4분기 일매출 추정치를 소폭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우마무스메 이용자 소송 총대 측은 카카오게임즈를 상대로 게임 운영으로 인한 물질적 피해를 본 금액에 대해 환불을 요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지난 23일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
소송을 제기한 인원은 201명으로 1인당 청구 금액은 20만원이다.
소송 희망 인원은 7000여명이며 향후 손해배상 청구액을 정확히 산정해 금액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총 피해액은 80억~90억원으로 추산된다.
소송에 참여한 게이머들은 카카오게임즈가 주요 이벤트 종료 직전 서버 점검을 시작하는 등 일본 서버보다 운영이 미숙했고 아이템과 게임 머니도 부족하게 지급해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