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디아지오는 W 시리즈를 포함한 윈저 사업부를 베이사이드프라이빗에쿼티-메티스프라이빗에쿼티 컨소시엄에 매각하기로 한 조건부 계약을 해지했다고 27일 밝혔다.
디아지오 측은 "이번 계약 해지는 베이사이드-메티스가 2022년 3월 25일에 발표한 매각 계약 조건 중 일부를 충족하지 못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윈저글로벌은 디아지오코리아 법인의 인터내셔널 스피릿 및 맥주 사업과 별개의 독립된 법인으로 윈저 사업을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디아지오는 윈저 사업부를 2000억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으나 최근 베이사이드-메티스가 매각대금 납기일을 수차례 연기하며 매각 계획이 난항을 빚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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