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형철 부주장, 김석완 티웨이항공 전략마케팅 담당 상무, 양승준 HL안양 아이스하키단 단장, 박진규 주장(왼쪽부터)이 파트너십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제공
[파이낸셜뉴스] 티웨이항공은 지난 28일 안양빙상장에서 'HL 안양 아이스하키단'과 항공 운임 할인과 수하물 운송 지원, 양사 공동 홍보 등의 내용을 담은 공식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1994년 창단한 HL안양 아이스하키단은 올해 ‘안양한라’에서 팀 명칭을 바꿨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에 참가하고 아시아리그에서도 최다 우승(6회)을 차지한 팀이다.
티웨이항공은 HL안양이 아시아리그 일본에서 열리는 경기 참가를 위해 탑승하는 항공편 운임 할인과 위탁 수하물 운반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또 시설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상대적 비인기 종목인 아이스하키와 티웨이항공 신규 취항 노선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아이스하키 종목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HL안양이 세계 무대로 뻗어나가는 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라며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협업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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