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전자인증의 주가가 반등세다. 기존 이통 3사들이 독점하던 모바일 본인확인의 통합인증모듈 도입이 추진된다는 소식에 기대감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오후 1시 15분 현재 한국전자인증은 전 거래일 대비 4.64% 오른 4965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 매체는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를 인용해 방통위가 새롭게 통합인증모듈 도입을 위한 의견 조회를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통합모듈을 도입하면 모바일 본인확인 서비스 시장에서 95% 이상의 시장을 장악한 이동통신 3사의 독점 구조가 깨질 가능성이 제기돼 다른 인증관련 회사들에 수혜 기대감이 몰린다.
한국전자인증은 국내 최초의 인증서비스 업체로 토스인증, 생체인증, 클라우드인증 등 다양한 전자서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생체(FIDO)인증, 클라우드인증 등 다양한 인증수단을 보급해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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