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제29회 연천구석기축제 안내문. 사진제공=연천군
【파이낸셜뉴스 연천=강근주 기자】 2020-2023 문화관광축제인 ‘제29회 연천구석기축제’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연천 전곡리 유적에서 개최된다. 축제 관련 세부정보는 누리집(goosukg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전곡리안시그널, 순수의시대라는 주제로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 모두가 구석기 전곡리안이 살던 순수의 시대로 돌아가 다양한 선사체험으로 일탈을 경험하는 특별기회를 제공한다.
세계 구석기 체험마당은 한국-독일-스페인-포루투갈-일본-네덜란드 등 각국 선사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구석기 바비큐는 축제 대표 프로그램으로 참나무 장작에 돼지고기를 직접 구워먹는 체험이다. 1m가 넘는 긴 꼬챙이에 꽃은 고기를 직접 구워먹는 체험은 구석기 축제 백미다.
주제 공연으로 ‘전곡리안 시그널 퍼포먼스’는 축제장 전역을 무대로 펼쳐지는 공연으로 전곡리안 울림, 불의 의식, 부족 행렬을 주제로 원시인과 참가자가 함께하는 열린 공연으로 축제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켜줄 전망이다.
구석기캠핑, 구석기올림픽, 구석기활쏘기, 골때리는 전곡리안 등 선사문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즐거운 체험 프로그램과 전곡리안 서바이벌, 전곡리안 자연밥상, 전곡리안을 이겨라 등과 같은 경연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특별 주제 전시로는 실학박물관 순회전 ‘인류세, 기후환경 변화’이 열린다. 전시를 통해 지구와 환경, 환경에 맞서 혹은 더불어 살아온 인류와 미래 세계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제공한다.
한편 같은 기간 2022 경기관광축제 ‘연천거리문화축제, 그땐그랬소’가 전곡전통시장에서 열려 야간까지 흥겨운 볼거리 즐길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며, 연천구석기축제장 앞에서 국화 전시회가, 재인폭포에서 미디어파사드 야간공연이 진행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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