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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프리미엄 블루투스 헤드폰 145% 성장

[파이낸셜뉴스] 레트로(retro) 감성이 뜨며 헤드폰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올해 9월 말까지(1월1일~9월30일) 롯데하이마트에서 판매된 블루투스 헤드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45% 성장했다. 스피커, 이어폰 등 음향기기 품목 전체 매출액도 같은 기간 40% 증가하며, 음향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5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업체 온라인쇼핑몰에서 ‘포칼(FOCAL)’의 프리미엄 블루투스 헤드폰 ‘베티스(BATHYS)’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프랑스 오디오 브랜드 포칼은 음향 마니아들 사이에서 하이엔드(Hi-End) 스피커로 유명하다. 베티스는 하이파이(Hi-Fi) 라인에서 블루투스 기능과 액티브노이즈캔슬링(ANC)을 처음 탑재해 출시한 제품이다. 하이파이는 사람이 감지 할 수 있는 주파수인 16헤르츠(Hz)부터 20킬로헤르츠(kHz)의 원음을 왜곡없이 선명하게 전달하는 음향 기기를 뜻한다. 고음질의 정밀한 사운드와 천연 가죽 헤어밴드가 특징이다.

10월 한 달간 제품 론칭을 기념해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에서 행사가에 판매한다.
포칼 유선 헤드폰도 한 데 모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대상 제품은 ‘스텔리아(STELLIA)’, ‘클리어 MG(CLEAR MG)’, ‘레디언스(RADIANCE)’, ‘셀레스티(CELESTEE)’까지 총 4개 제품이다.

롯데하이마트 박창현 온라인부문장은 “가을 헤드폰 성수기 시즌을 맞아 해외 유명 브랜드의 프리미엄 헤드폰 제품을 처음 선보이게 됐다”며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은 음향기기 마니아층을 공략해 하이엔드 음향기기 중심으로 프리미엄 상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