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유럽연합(EU) 의회가 휴대폰, 태블릿 및 카메라의 충전포트를 2024년까지 한 종류로 통일하도록 하는 법을 통과시켰다는 소식에 신화콘텍이 장중 강세다.
5일 오전 9시 29분 현재 신화콘텍은 전일 대비 25.00% 오른 5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EU 의회는 전일 휴대폰과 태블릿, 카메라의 충전포트를 2024년까지 한 종류로 통일하는 법을 통과시켰다.
이는 세계 최초의 충전기 단일화 방침으로 아이폰의 애플 등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USB-C 커넥터가 EU 역내의 표준 충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신화콘텍은 휴대폰, 가전 등에 적용되는 커넥터를 개발, 생산하는 업체다. 특히 USB 커넥터에 특화돼 있어 관련 분야에서 국내 1위를 달리고 있다. 신화콘텍은 USB와 관련해 세계 국제 규격 인증도 받아 장중 기대감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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