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 자회사 글로벌 엑스(Global X)가 5일(현지시간) 'Global X Russell 2000 Covered Call & Growth ETF'를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이 ETF는 러셀(Russell)2000지수를 기반으로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매월 분배금을 지급한다. 커버드콜 전략은 기초자산 매수와 동시에 자산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이다.
러셀2000지수는 런던거래소 산하 지수사업자인 FTSE 러셀이 산출하는 미국 대표 소형주 지수다.
소형주 기업 2000개로 구성됐다. 금융·헬스케어 등 섹터가 비교적 균등하게 배분돼 있다.
2009년 첫 ETF를 시장에 선보인 글로벌 엑스는 'Beyond Ordinary ETFs'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테마형, 인컴형 등 차별화된 혁신 상품을 출시하며 미국 ETF 시장에서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았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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