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화장품 플랫폼 기업 씨티케이(CTK)는 인도 타타 그룹의 타타 유니스토어와 화장품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타타 유니스토어는 타타 그룹의 이커머스 플랫폼 타타 클릭을 운영하는 리테일 기업이다. 모기업인 타타 그룹은 150개가 넘는 나라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연매출이 1280억 달러(약 180조원)에 달하는 인도의 국민기업이자 글로벌 기업이다.
씨티케이는 이번 공급계약으로 타타 유니스토어에서 론칭을 준비 중인 신규 뷰티 브랜드의 메이크업 제품 3개 라인, 19종의 제품개발과 생산을 진행하게 된다. 타타 유니스토어의 신규 뷰티 브랜드는 타타 그룹의 인도 뷰티 시장 진출을 주도할 것으로 알려져 인도 현지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치호 씨티케이 부사장은 "인구 14억 인도 시장에, 인도의 대기업인 타타 그룹을 통해 첫발을 디디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특히 이커머스 플랫폼을 지향하는 고객과 자사의 화장품 B2B 플랫폼인 씨티케이 클립을 통해 비즈니스가 성사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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