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출국장에서 일본으로 향하는 승객들이 탑승수속을 기다리고 있다. 이날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제한됐던 일본 무비자 관광 여행이 2년 7개월 만에 가능해졌다. 일본 정부는 한국·미국을 포함한 68개 나라 여행객들에 대해 비자 없이 최대 90일까지 여행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2022.10.11/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11일 일본에 대한 무비자입국이 재개되면서 일본여행을 떠나는 여행객 수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좋은여행은 이날 일본여행 출발자가 10월(1139명) 들어 9월(3664명) 대비 3배 넘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9월에 비해 321% 증가한 수치로 불매운동 이전(4838명)의 76%까지 회복된 상황이다.
참좋은여행 관계자는 “일본 무비자 입국 재개와 더불어 일본여행 수요가 대단히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올 겨울은 불매운동 이전인 2018년 수요를 거의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