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7일 인천테크노파크,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항공·공항산업분야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동반성장을 위한 간담회 '다시 날다'를 개최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7일 인천테크노파크,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항공·공항산업분야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동반성장을 위한 간담회 '다시 날다'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인천스타트업파크센터에서 개최된 간담회에는 40개사 항공·공항산업분야 중소기업 대표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공사는 간담회에서 △인천공항 테크마켓 및 중소기업 종합지원제도 'F.A.S.T'의 실적 및 계획 공유 △중소기업 기술개발 애로사항 청취 △중소기업 지식재산권(IP) 및 투자유치 교육 등을 포함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항공·공항산업 재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스마트공항, 공항 정보시스템, 교통서비스 등에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공사 관련부서를 연결해주는 매칭테이블을 운영하여 담당자들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사는 이번 간담회를 비롯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과의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2019년부터 공사가 운영 중인 인천공항 테크마켓은 인천공항의 수요기술과 중소기업이 보유한 혁신기술을 연결하는 기술공유 오픈플랫폼이다. 현재 100여개의 항공·공항산업 중소기업이 기업회원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24건의 인천공항 수요기술·R&D를 공모했다.
또한 인천공항 F.A.S.T는 중소기업 맞춤형 종합지원제도로서 중소기업 기술개발의 최대 애로사항인 금융지원, 투자생태계 조성, 판로지원, 기술키움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100여억원의 금융지원과 84개사의 기술단위사업을 지원했다.
공사는 2023년까지 인천공항 테크마켓에 △인천공항 테스트베드 사업 온라인 지원 △인천공항 F.A.S.T 온라인 접수·평가 △인천공항 지식재산권 거래 및 기술컨설팅 온라인 지원 △인천공항 기술·R&D데이터 공개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개선함으로써 플랫폼의 활용성을 더욱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간담회에 이어 오는 10월 19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2 AIoT 국제전시회에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참여하여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공사는 실효성 있는 중소기업·스타트업 지원정책을 통해 중소기업 동반성장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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