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왼쪽)와 박정훈 에덴장애인종합복지관장이 지난 9일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는 '제22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대회 종료 후 이동차량 지원사업에 대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대회는 매년 선수들의 상금 일부와 하이트진로의 일대일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부금을 마련한다.
2008년부터 14년째 이어지고 있는 지원사업은 어린이 환우, 저소득 가정 아동 등을 돕는 후원을 시작으로 2015년부터는 장애인과 어르신을 위한 이동차량 지원을 시작했다.
이번에 지원하는 차량은 일반 차량 8대와 장애인리프트 특수개조 차량 2대로 지난해보다 4대 늘어났으며 독거노인, 재가 장애인 도시락 배달, 병원 이동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이동차량 지원기관 선정을 위해 지난 5월 대상 기관 공모를 진행했으며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10곳을 선정했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나눔활동에 동행하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출전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주변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후원활동을 이어가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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