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단풍명소로 유명한 화담숲이 이달 15일부터 한달여간 '2022년 가을 단풍축제'를 진행한다. /사진=화담숲
[파이낸셜뉴스] 서울에서 40분 거리인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화담숲이 15일부터 11월 13일까지 ‘2022년 가을 단풍축제’ 를 연다. 붉은빛으로 물들어가며 자아내는 화담숲의 단풍 절경을 감상할 수 있어, 당일치기로 가을 단풍을 즐기려는 나들이객에게는 제격이다.
화담숲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한국관광100선’에 2회 연속 선정되며 국내 대표 관광지이자 수도권 단풍 명소로 유명하다. 내장단풍, 애기단풍, 산단풍, 고로쇠, 복자기 등 400여 품종의 단풍들이 저마다의 다채로운 붉은 빛을 내며 가을 나들이객을 유혹한다.
여유롭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축제기간 홈페이지 사전예약을 통하여 정원제로 운영되며, 선택한 회차 시간에 맞춰 입장 가능하다. 화담숲은 ‘가을 단풍축제’ 진행을 기념하여 ‘붉게 물든 화담숲의 가을 정취’를 주제로 하는 사진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든 화담숲 사이를 가로지르는 모노레일 /사진=화담숲
접수 기간은 24일부터 11월 13일까지 단풍이 절정인 3주간으로, 형형색색 붉게 물든 화담숲의 가을 단풍 장관을 자유로이 촬영하여 화담숲 홈페이지에 게시된 지원서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화담숲 관람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3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11월 23일 우수작을 선정하여 발표하며 LG전자의 공기청정팬 ‘에어로타워’와 식물재배기 ‘틔운 미니’를 비롯하여 스마트워치, 무선 이어폰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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