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톤 정 경의 특별한 오페라마가 찾아온다.오는 11월 11일과 12일 오후 7시 30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바리톤 정 경이 독창회를 개최한다.오페라마 토크 콘서트 '정신나간 작곡가와 키스하다'라는 주제로 이번 공연에서 선택한 작곡가는 오스트리아 작곡가 슈베르트(F. Schubert)다. 슈베르트가 괴테의 시로 작곡한 데뷔작 ‘마왕(Erlkönig)’과 연인 테레제 그로오프와 이별 한 뒤 작곡한 ‘세레나데(Ständchen)’를 재해석해 오페라마 콘텐츠로 선보인다.특히 이번 독창회에는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로 평가받는 게스트가 우정 출연한다. 바리톤 고성현(한양대 교수)과 소프라노 박미자(서울대 교수)가 각각 11일, 12일에 출연하여 오페라 아리아와 듀엣을 부른다. 또한, 한국 무용가 이소정(한예종 교수)은 ‘새야새야’ 독무와 제주해녀 ‘바다를 담은 소녀’의 협연 무대를 준비했다.현재 바리톤 정 경은 EBS FM '정 경의 11시 클래식' 진행자로, 세계 3대 글로벌 배급사인 워너뮤직(Warner Music)의 아티스트이자 클래식 신사업 예술경영부 상임 이사로 재직하며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그는 예술경영학 박사(Ph.D)로 오페라와 드라마를 융합한 '오페라마(OPERAMA)' 장르의 창시자로 매년 전국의 극장과 국가기관·기업에 100여회 이상의 오페라마 콘텐츠를 제작·배급하고 있다.이번 국립극장의 오페라마는 코로나19로 지친 벤처인·소상공인과 함께하는 타이틀로 주최 ㈜워너뮤직코리아, 주관 (사)오페라마예술경영연구소, 후원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부, ㈜신한금융그룹, ㈜멜론카카오, ㈜크리비즈, ㈜PAA그룹이 참여하고 ㈜한경아르떼TV에서 중계한다.한편, 바리톤 정 경의 오페라마 '정신나간 작곡가와 키스하다'는 11월 11일과 12일 오후 7:30 이틀간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리며,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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