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 신진작가 동시 참가
기안84, 오님(송민호) 작품도
런던 사치갤러리 / 사진=우리넷 제공
[파이낸셜뉴스] 우리넷이 런던에서 개최되는 스타트 아트페어 런던 2022(START ART FAIR LONDON 2022)에 한국 특별 전시관을 만들어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자회사 제이스테어(구 제이스톰)가 인수한 스타트아트코리아를 통해서다.
스타트 아트페어 런던 2022는 영국 런던 첼시에 위치한 사치갤러리에서 12일 시작돼 16일까지 진행되는 글로벌 아트페어다. 이번 행사 기간 내 별도 ‘케이아트 동시대 미술 특별전’ 섹션을 통해 국내 작가들 작품을 대거 선보이며 판매도 진행한다.
국내 작가 작품으로만 꾸려진 전시로는 지난 9월 서울에서 열린 프리즈와 키아프 이후 가장 큰 규모다.
특히 이번 특별전은 영향력 있는 중진작가부터 새롭게 떠오르는 신진작가까지 동시대에 함께 예술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들 작품을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별전에는 이우환, 김태호, 전광영, 김병종, 이철규 등 현대미술의 대표 작가들과 김선우, 수레아, 레지나킴, 낸시랭 등이 참가했다.
여기에 스타트아트코리아를 통해 선별된 조윤국, 미뇽, 윤민주, 김혜연 작가 등 신진작가가 동반 참여했다.
이와 함께 기안84, 오님(송민호), 강희가 최근작으로 참가하고 있어 다채로운 구성을 더하고 있다.
최종신 우리넷 대표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높은 위상을 떨치고 있는 케이컬쳐 창작자들과 콘텐츠 그리고 팬덤을 연결하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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