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혁이 혼신의 연기력을 선보였다.이찬혁의 첫 솔로 정규 앨범 타이틀곡 '파노라마'의 뮤직비디오 티저가 14일 최초 공개됐다. 약 29초의 짧은 분량이지만 예사롭지 않은 스토리라인과 압도적 스케일을 예고해 큰 관심이 쏠린다.영상은 끝이 어딘지 모를, 깊은 터널을 전력 질주하던 이찬혁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그러나 이내 거친 숨을 몰아쉬며 마치 절규하듯 달리던 그가 병원에 이송되는 장면으로 전환돼 보는 이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이찬혁은 귀에 강하게 꽂히는 바이털 사인의 사운드 위로 작은 빛줄기밖에 남지 않은 어둠 속으로 추락, 긴장감을 더했다. 레트로 감성으로 흐르는 멜로디에 더해진 '이렇게 죽을 순 없어'라는 노랫말은 이와 맞물려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음악팬들의 호기심을 끌어올렸다.
한 편의 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탄탄한 서사와 이찬혁의 몰입감 넘치는 연기가 기대를 모으는 지점. YG 측은 "이찬혁이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집약된 뮤직비디오인 만큼 그가 직접 연기에 나섰다"며 "그의 섬세한 표현력으로 탄생한 캐릭터와 그 내면의 이야기를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한편 이찬혁의 정규 1집 [ERROR] 음원은 오는 17일 오후 6시, 피지컬 음반은 다음날인 18일 발매된다. 타이틀곡 '파노라마'를 비롯해 '목격담', 'Siren', 'Time! Stop!', '당장 널 만나러 가지 않으면', '마지막 인사 (Feat. 청하)', '뭐가', '부재중 전화', '내 꿈의 성', 'A DAY, '장례희망' 등 총 11트랙으로 구성됐다.seoeh32@fnnews.com 홍도연 기자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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