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지난 15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유한킴벌리 본사에서 열린 오프라인 초경 클래스인 '달다방-초경로드'에 참가자들이 전문가 강연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유한킴벌리 제공.
유한킴벌리는 초경의 날을 앞둔 지난 15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유한킴벌리 본사에서 오프라인 초경 클래스인 제2회 '달다방-초경로드'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초경로드'는 초경을 맞이하는 아이들과 보호자가 월경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얻고, 월경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강의는 산부인과 전문의 김정연 원장의 초경 시기 증상 및 대처법에 대한 강연과 함께, 생리주기 관리법, 생리대 붙이기 실습 등 실질적이고 다각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참가자들에게는 유한킴벌리 제품으로 구성된 초경선물키트와 초경 교육 자료가 제공됐다.
생리주기 관리 및 건강 정보 큐레이션 앱 유한킴벌리 달다방은 여성이 생리 중에도 균형 잡힌 일상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생리주기 계산 서비스와 여성 건강 정보를 제공한다. 생리대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생리대탐험’ 시리즈, 여성 웰니스 정보를 제공하는 ‘월간달다방’ 시리즈, 정확하고 다양한 월경 정보를 제공하는 ‘초경로드’ 시리즈 등을 통해 월경에 대한 정보를 접하고, 보호자와 월경에 대해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달다방 담당자는 “월경은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상인 만큼, 여성 청소년들이 초경부터 월경을 편하게 받아들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클래스를 개최하게 됐다”며 “모든 초경기 청소년들이 달다방 앱에서 제공되는 정보로 부담 없이 초경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기획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유한킴벌리 달다방은 10월 20일 초경의 날을 맞아, 앱을 통해 초경박스 증정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생리대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을 위해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을 7년째 지속하며, 약 850만 패드 이상의 생리대를 전달해 오고 있다. 더불어, 생리대 부착에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처음생리팬티를 개발하는 등 여성의 평등하고 보편적인 월경권 보장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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