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율호 제공
[파이낸셜뉴스] 카카오 먹통 사태 반사이익으로 정보기술(IT) 솔루션 전문기업 율호 주가가 8%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11시 32분 기준 율호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0원(8.77%) 오른 1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율호는 스토리지, 서버, 백업 관리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클라우드, 보안 등 IT 환경에 최적화된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Dell Technologies를 비롯해 반도체, 자동차, 게임, 금융사 등 다수의 사업군의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15일 오후 카카오톡이 임대해 사용하는 SKC&C 판교 데이터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카카오톡, 카카오T, 카카오페이지, 카카오페이 등 카카오 대부분의 서비스들의 사용이 중단됐다. 카카오 관계사 데이터는 5개 데이터센터에 분산돼 처리되지만, 카카오 로그인 기능을 SKC&C 판교 센터에서 처리하고 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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