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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연예술경영협회, 김선욱 지휘로 40주년 기념 음악회 개최

[파이낸셜뉴스]
한국공연예술경영협회, 김선욱 지휘로 40주년 기념 음악회 개최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는 한국공연예술경영협회는 오는 12월 6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공연 티켓은 이달 18일 오후 3시 예술의전당 유료회원을 대상으로 선예매를 시작하고, 19일 오후 3시부터 예술의전당과 인터파크를 통해 일반에 판매된다.

한국공연예술경영협회 창립 40주년 기념 음악회에는 피아니스트를 넘어 지휘자로 발돋움해 국내에서는 KBS교향악단, 서울시향, 부산시향을 지휘하며 날개를 펴고 있는 지휘자 김선욱이 지휘봉을 잡았다. 협연에는 평단의 극찬과 함께 관객의 마음도 사로잡은 피아니스트 손민수가 나선다. 이날 무대의 또 다른 주인공으로는 국내 챔버 오케스트라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한국 음악계의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는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오른다.


이날 공연은 2022-2023 시즌 모차르트 교향곡 전곡 사이클을 이어가고 있는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의 장기인 모차르트 프로그램으로만 구성된다. 모차르트의 대표적인 오페라로 손꼽히는 '돈 조반니'의 서곡으로 시작해 모차르트가 남긴 마지막 피아노 협주곡으로 알려진 마스터피스인 피아노 협주곡 27번을 피아니스트 손민수의 협연으로 만난다. 2부에서는 모차르트의 최후의 교향곡인 41번 '주피터'가 연주된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