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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옵티시스, '메타버스' 로블록스 주가 급등…디지털광링크 세계 최초 상용화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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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인기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의 9월 이용자가 지난해 대비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옵티시스가 강세다. 세계 최초로 디지털광링크 기술을 상용화한 옵티시스가 메타버스 수혜 기대감에 투자가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18이 오전 9시 25분 현재 옵티시스는 전 거래일 대비 600원(5.58%) 1만1350원에 거래 중이다.

로블록스는 17일(현지시간) 발표한 9월 보고서에서 일일 활성 이용자가 578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 늘어났다고 밝혔다. 전체 이용 시간은 40억 시간으로 16% 늘었다.

예약 매출은 2억1200만달러(344억원)에서 2억1900만달러(3144억원)로 1년 전보다 11%에서 1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예약 매출은 사용자가 로블록스에 접속해 게임을 위해 지불하는 돈을 합산한 금액이다
9월 이용자 수 급증 소식에 로블록스의 이날 주가는 급등했다. 로블록스는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19.83%(7.05달러) 급등한 42.61달러에 마감됐다. 미국의 어린이와 10대들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로블록스는 이용자들 스스로 제작한 게임을 다른 이용자들이 플레이할 수 있는 무료 게임 플랫폼이다.

한편 옵티시스는 의료영상과 디지털 교육 방송 등의 여러 분야들에서 신호 손실이 없는 선명한 영상을 전송하는 사업을 영위한다.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디지털광링크 기술이 생생한 메타버스 구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핵심 기술이다. 비디오, 오디오 간의 광링크 솔루션을 선도하는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광링크 개발 핵심기술을 모두 갖춘 세계 유일의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