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DI메가테크지수, 리서치센터가 기술혁신 기업 선별해 구성
사진=신한자산운용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한자산운용 ‘SOL KEDI 메가테크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상품 비교지수인 KEDI메가테크지수는 국내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가 판단하는 기술혁신 기업을 선별해 구성했다. 지속 진화하는 인덱스하는 점에서 특정 테마에만 투자하던 기존 지수들과 차별화된다.
지난 9월말 기준 최근 3년간 코스피지수 상승률이 4%에 그친 데 반해 같은 기간 KEDI메가테크지수 성과는 +81%에 달한다.
여기에 신한자산운용 액티브 전략을 결합했다. 앞으로 국내 구조적 성장을 이끌어갈 메가테크 산업 및 기업을 골라 최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매월 포트폴리오 점검을 통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메가테크 산업르오는 △지능형 로봇 △인공지능&빅데이터 △항공우주 △모빌리티 △첨단소재 △차세대에너지 △맞춤형 헬스케어 등이다. 구체적으로 한화솔루션(차세대에너지), 두산(지능형 로봇), 솔루스첨단소재(첨단소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항공우주) 등 종목들이 포함돼 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운용센터장은 “최근 단기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세상을 바꿀 혁신 기술과 산업의 성장 스토리는 유효하며, 과거 여러 사회적 전환기에는 오히려 좋은 투자기회를 제공해 왔다“며 “앞으로 국내주식 투자는 세상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구조적으로 장기성장이 기대되는 산업과 기업을 선별하여 투자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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